국방부·접경지 시장군수협 간담회
의견 수렴 ‘지역맞춤형’ 방안 마련
민통선 북상·보호구역 해제 등 건의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위수지역 제한 해제는 우리 군의 전투준비 태세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접경지역 내 민·군 분열을 초래하고 지역의 경제 공동체를 완전히 붕괴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시장군수들은 간담회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관련해 민간인통제선 북상 조정,협의 기간 단축,협의 위탁지역 확대,보호구역 해제 등도 건의했다.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군 적폐청산위원회에서 권고한 군인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제도 폐지를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정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