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보존위해 70t 목표
보상금 ㎏당 1300∼1500원

수산자원을 황폐화시키는 불가사리 퇴치가 본격화된다.양양군은 양양군수협과 민간사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어업인이 포획한 불가사리 수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불가사리 수매 목표량은 70t으로 조업 중인 어선에 인양된 불가사리는 ㎏당 1300원,나잠 및 관리선으로 포획된 불가사리는 15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포획된 불가사리는 매일 현장에서 실중량 계측 후 수매·처리되며 산란기인 4~7월까지 집중 구제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불가사리와 함께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도 함께 수매된다.수거대상은 폐어구와 폐로프,폐비닐,통발어구 등이다.한편 양양군은 지난 1998년부터 불가사리 수거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933.5t의 불가사리를 처리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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