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투입 오염확산 방지
군 “수질 안전성 확보 나설 것”

▲ 노승락 홍천군수는 9일 화촌면 송정리 유류 유출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방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노승락 홍천군수는 9일 화촌면 송정리 유류 유출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방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속보=홍천군이 모부대에서 유출된 유류가 홍천강으로 유입(본지 3월6일자 7면)되자 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5일 화촌면 송정리 홍천강 인근 모 부대 경유탱크 공급배관의 균열로 난방유 300ℓ가 유출돼 홍천강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홍천군은 관할 부대와 함께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군과 군부대는 공공수역의 유류방제작업에 5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오일휀스 250m,흡착포 90박스 등 방제 장비를 동원해 오염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노승락 군수는 9일 오전 유류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방제작업 관계자를 격려했다.군 관계자는 “재발방지를 위해 정확한 누유 경위를 조사하고 오염지역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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