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사회초년생 50호 마련
정부·주택기금 등 총사업비 82억
내년 말 완공, 2020년 상반기 입주

홍천군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12일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 복지실현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행복주택은 홍천읍 희망리 강룡사 인근에 50호 규모로 건립된다.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산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하게 됐다.82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입주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의 60~80%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거주기간은 사회 초년생은 6년,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입주자들은 2년마다 임대차계약을 갱신해야 한다.공공주택 사업비는 정부 30%,주택기금 40%,홍천군 10%,입주자 20%부담이다.

군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16㎡형 20호와 신혼부부 등을 위한 45㎡형 30호 등 총 50호를 건립,2019년 완공해 2020년 상반기 입주토록 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젊은 계층 유입에 따른 경제활동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 홍천군 행복주택 건립사업

위치 홍천읍 희망리 강룡사 인근
규모 16㎡ 20호·45㎡ 30호 
임대료 시세 60∼80% 수준
기타 2년마다 임대차 계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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