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상대 자책골·정조국 쐐기골
후반전에는 행운의 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후반 5분 상대팀 이웅희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든 강원FC는 발렌티노스 등의 든든한 수비를 바탕으로 다시 파상공세에 나섰다.지난해 부상으로 아쉬운 한해를 보내다 복귀한 ‘주장’ 정조국이 복귀 자축골을 터트렸다.후반 14분 제리치가 크로스를 헤딩으로 떨궈주자 정조국이 강력한 발리슈팅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이로써 강원은 지난 3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