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번영회 간담회서 개선안 논의
택시 미터요금제·군장병 우대 등

▲ 홍천군번영회는 12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민관군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 홍천군번영회는 12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민관군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천군번영회가 군인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논란이 사실상 매듭지어지면서 군부대와의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번영회는 12일 오후 번영회 사무실에서 전명준 회장을 비롯 외식업협회,숙박업협회,펜션·민박협회,개인택시업체,PC방 업체,11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과 군의 소통을 위한 민관군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군부대 측은 장병들의 외출외박에 따른 택시요금,숙박요금,음식요금,PC방 이용요금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불만을 제기하며 개선대책을 요구했다.이에대해,지역 관련업소에서는 “장병들이 이용한 업소에서 영수증 받기,택시는 거리요금보다 미터요금제 정착,장병들을 위한 우대 정책 확대 등을 통해 장병들의 애로사항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만약 업소에서 부당요금을 받을 경우 군청을 통하거나 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불만사항을 없애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명준 군번영회장은 “앞으로 군부대와 지역업소간의 간담회를 정례화 해 주둔군 장병들이 좋은 환경에서 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홍천군은 14일 오후3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군의회,군번영회,지역 주둔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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