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리청년회 카페창업 추진

▲ 용천리청년회가 지난 11일 서울 마르쉐장터에서 선보인 낙산배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 용천리청년회가 지난 11일 서울 마르쉐장터에서 선보인 낙산배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양양 낙산배가 수도권 젊은이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양양 곰마을 청년농업인 8명으로 구성된 서면 용천리청년회(대표 박일준)는 지난 11일 낙산배와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신메뉴를 개발,서울 혜화동에 열린 마르쉐장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시장과 길거리 판매 외 별다른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던 마을청년회는 지난해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품을 개발,서울의 유명 카페 등을 견학하며 최신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등을 연구했다.특히 과일즙 등 1차 가공식품 수준에서 벗어나 유명 디저트 카페에서 시판되고 있는 수준으로 변모시키려는 노력끝에 ‘낙산배 칵테일’과 ‘향신료와 비트에 절인 낙산배’ 등 디저트 시범메뉴를 선보였다.청년회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활용한 전략제품을 개발해 자체 디저트카페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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