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파리보다 높게 집계

2018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이 세계 주요 도시 온라인 검색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지구촌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2일 강원도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지난 2월 한 달간 세계 주요도시 페이지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창(Pyeongchang)’페이지는 세계 주요도시와 대비,최대 4.5배 높았다.올림픽 기간인 2월 평창 페이지뷰는 63만 7774건으로 집계,하루 평균 2만 2777건을 기록했다.이어 뉴욕 페이지뷰가 44만 4175건(하루 1만 5863건)으로 뒤를 이었지만 평창보다 19만 3569건 적었다.또 △런던 32만 3361건(하루 1만 1549건) △파리 20만 2348건(〃7227건) △도쿄 16만 2510건(〃5804건) △베이징 13만 1257건(〃4688건) △서울 14만 9846건(〃5352건) 등으로 평창이 세계 주요도시보다 최저 1.5배에서 최대 4.5배 높게 집계됐다.

강원도 페이지도 지난해(109건)대비 약 7배 높았다.구글 트렌드를 활용한 평창올림픽 검색어 국가별 관심도에서는 체코(100)를 비롯해 △노르웨이(96) △슬로바키아(70) △스웨덴(65)등으로 동계올림픽 강국인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용철 대변인은 “대회 개막 직전까지 뉴미디어와 해외TV 스팟 광고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로 이어졌다”며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강원도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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