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됐다.방학동안 집안에만 있었던 학생들이 친구들을 만나 학교 주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 역시 증가하게 된다.경찰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으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패러다임 전환으로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스쿨존별 교통사고 안전등급(위험-관심-안전)을 설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보도,차도 구분과 통행로 확충,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CCTV 설치 확대 등 보행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또한 신학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대상으로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어린이는 신체적으로 작아서 시야가 좁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예측이 어려우며 차량 움직임에 어른처럼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 서행과 일시정지를 생활화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대운·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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