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총 34개 기업 유치
문막반계산단 등 분양 호조세
시, 부론산단 조기 조성 검토

최근 원주 기업 유치 활성화로 기업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시가 유치한 기업은 총 34개다.

2014년과 2015년 각 3개,2016년 9개,2017년 17개에 이어 올 들어 3월까지만 2개 등 매년 증가 추세다.특히 지난 4년간 34개 기업 유치를 통해 5333억원의 투자유치,240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기업도시가 21개로 가장 많았으며 문막 반계산업단지 6개,혁신도시 3개,문막 중소협력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3개 등이 뒤를 이었다.업종별로는 제약 및 의료가 11개,자동차부품 9개,식품 7개,기타 7개 등의 순이다.

이처럼 최근 기업 유치가 잇따르면 지역내 산업단지 분양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월 현재 원주기업도시 분양율은 75%로 4필지만 남은 상태다.이 잔여 필지도 기업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우량 기업 유치를 앞두고 있다.문막 반계산업단지 역시 현재 72%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 필지에 대한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외국인 투자지역도 총 16필지 중 9필지가 분양돼 60%대를 육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대부분 분양 완판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여전히 기업 이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기업 이전 토지 부족에 대비할 부론산업단지 등 추가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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