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총 6개 업체
시공·장비·인력 30%이상
오늘 e편한세상 동해 합류

동해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협약이 잇따라 체결돼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을 주고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6개 업체가 시공,건설,자재,인력,장비를 포함해 30% 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2016년에는 동해 아이파크가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북삼 웰메이드타운,천곡 금호어울림 2차,코아루 더 스카이,동해천곡 ES 아뜨리움 등이 참여했다.또 14일에는 e편한세상 동해가 시청 3층 통상 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편한 세상은 총 공사비 879억9500만원 중 시공,건설,자재,인력,장비 등 30%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한다.동해시 단봉동 일원에 644세대를 조성하는 e편한 세상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한다.

공동주택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 규모액은 지금까지 1500억~2000억원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고 있다”며 “지역 건설업체와 대규모 시공업체간 상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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