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844명 입장 연일 인파
날씨 영향 대회전 경기 조기 개최
장애인 스노보드 관심도 증가

▲ 평창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정선알파인센터’의 입장 관중수가 연일 증가하면서 인기 경기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평창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정선알파인센터’의 입장 관중수가 연일 증가하면서 인기 경기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정선알파인센터’ 입장 관중수가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13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0일 입장관중 2538명을 시작으로 11일 2697명,12일 2842명,13일 2844명 등으로 구름관중이 몰리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과 18일 열릴 예정인 남자·여자 대회전이 당일 비예보로 조기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14일의 경우 경기가 집중되면서 최고 관중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직위는 17·18일 입장권을 14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긴급 공지했다.

구름관중 예상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판매된 입장권이 경기별로 3589장에서 최대 4497장으로 집계되면서 향후 경기 입장권도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정선알파인센터 입장권 판매는 △10일 4073장△11일 4497장△12일 3905장△13일 3589장 등이다.

이 같은 패럴림픽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경기 인기는 정선알파인센터에서 동계패럴림픽 전체 80개 메달 중 40개가 나오기 때문이다.또한 동계올림픽 당시 ‘배추보이’ 이상호가 아시아 첫 설상종목 은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 경기도 열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장애인 스노보드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반면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풍으로 일부경기 일정이 변경되면서 노쇼(No Show) 우려가 현실화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기상여건으로 관중 수 감소가 발생했지만 조직위와의 핫라인을 통해 대응한 경험이 있는 만큼 경기 관람 불편 최소화와 주민 관람 붐 조성을 위해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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