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8년생 소방관 54명 현장 활약

▲ ‘88올림픽둥이’로 불리는 소방관들이 13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올림픽 안전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 ‘88올림픽둥이’로 불리는 소방관들이 13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올림픽 안전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안전,‘88올림픽둥이’ 소방관이 책임지겠습니다.”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태어난 ‘올림픽둥이’ 소방관들이 남다른 인연으로 2018평창올림픽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 화제다.13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988년에 태어난 도내 소방대원 83명 중 54명이 올림픽 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이들 ‘올림픽둥이’들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소방상황관제센터,구급대,현장순찰팀 등 각종 현장에 배치됐다.

기존 3교대 근무에서 올림픽 기간 2교대 근무로 전환돼 업무강도가 높아졌지만 이들은 남다른 열정으로 올림픽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김석환(30·고성소방서) 대원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올림픽이 안전하게 끝날 때까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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