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남·여 좌식 경기 진행
신의현, 사격서 7발 실수 5위 마감
이도연, 13명 중 11위 전 종목 출전

▲ 사진 왼쪽은 13일 평창패럴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신의현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사진 오른쪽은 같은 날 평창패럴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여자 10㎞ 좌식 경기에서 이도연이 팬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웃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사진 왼쪽은 13일 평창패럴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신의현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사진 오른쪽은 같은 날 평창패럴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여자 10㎞ 좌식 경기에서 이도연이 팬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웃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에이스 신의현(37·창성건설)이 사격에 발목이 잡히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신의현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 패럴림픽 장애인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50분 01초 9의 기록으로 17명의 선수 중 5위에 올랐다.신의현은 초반 2.37㎞까지 1위를 달리며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그러나 첫 번째 사격에서 한 발을 오발하면서 페널티를 받아 5위로 처졌다.다시 힘을 내 3.42㎞ 지점까지 4위,5.04㎞ 지점까지 2위로 치고 올라갔다.이때 사격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신의현은 5.04㎞ 두 번째 사격에서 5발 중 무려 4발을 오발하며 8위까지 떨어졌다.그는 세 번째 사격에서 1발을 오발했고 마지막 사격에서도 1발을 실수했다.

앞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0㎞ 좌식 경기에서는 세아이 엄마 이도연(46)이 완주 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이도연은 53분51초0의 기록으로 13명의 선수 중 11위에 올랐다.올해 만 46세인 이도연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 출전해 단 한 번도 기권하지 않았다.이도연은 앞으로 4경기를 더 뛴다.14일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1㎞ 좌식경기,16일 장애인 바이애슬론 여자 12.5㎞ 좌식경기,7일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여자 5㎞ 좌식경기에 이어 18일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혼성계주까지 나선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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