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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우리도 뛴다] ⑤ 정재국 일본 선수 이송차량 운전기사

“교통약자 위해 안전운전 함께해요”
30년 베테랑 은퇴 앞두고 봉사 매진
부상위험 방지 작은 충격도 조심

김도운 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안녕하세요”,“곤니찌와”

13일 평창 선수촌에서 강릉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밝은 인사가 오간다.평창패럴림픽에서 휠체어 리프트 버스로 일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정재국(58·사진) 강원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시설관리 과장이 버스를 탑승하는 일본 선수들에게 먼저 건네는 인사다.

30년간 강원도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장애인 수송 업무를 담당하며 활약했던 그는 은퇴를 앞두고 한국과 강원도에서 첫 개최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수송요원으로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장애인들 탑승자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 위험이 있어 일반 도로에서는 50㎞ 고속도로에서는 최대 80㎞로 달린다.

정씨는 “장애인 수송차량을 모르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기도 하지만 먼저 차량의 용도를 알아보고 양보하거나 인사를 건내는 차량들도 있어 뿌듯할 때도 많다”며 “평창패럴림픽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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