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례브리핑

속보=국방부가 장병 외출·외박 구역 제한 폐지방침에 대한 접경 지역 주민들의 반발(본지 3월 13일자 2면)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연말까지맞춤형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국방부 이진우 부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군사대비 태세 유지,장병 기본권 보장,지역 상생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국방부 지침을 검토해 관련 지자체,지역 주민 대표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맞춤형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방부 장관은 최문순 지사를 만나 지역 주민의 어려운 점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문순 지사는 지난 12일 송영무 장관을 만나 장병 외출·외박 구역 제한 폐지 방침이 접경지역 경기에 미칠 악영향 등 지역의 반발 여론을 전달하며 제도 현행 유지를 건의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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