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통농공단지서 기공식
13억9800만원 투입 7월 준공
농가 판로 확보·관광객 유치

인제지역 5대 명품인 오미자 관련 산업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6차 산업을 선도한다.

인제군은 15일 북면 원통농공단지 내 린디미방 부지에서 오미자가공체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센터 신축과 운영은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업법인 린(대표 박연우)이 맡는다.

총 사업비 13억 9800만원이 투입돼 7월 준공될 예정인 가공체험센터에는 오미자쥬스,오미자떡 등 가공시설과 체험장,교육장이 들어선다.

군은 오미자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내년 2000명을 목표로 체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또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생산·가공·유통·관광을 통한 6차 산업화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미자 통합제조가공물류센터도 올 6월 준공된다.지역104개 농가가 참여한 인제명품오미자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식 제조가공 허가를 득해 경쟁력 있는 가공품이 생산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현재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연평균 800t에 이른다.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오미자 재배면적을 기존 119ha에서 165ha까지 늘렸다.

군 관계자는 “오미자가공체험센터 신축으로 지역 생산 오미자의 안정적인 수매를 통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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