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늘리기·학비부담 경감

내년부터 양양지역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군은 교육경비 경감으로 타지역으로의 고교생 이탈을 막고 농어촌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 경감을 통한 실질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고교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의 경우 532명의 재학생 가운데 수업료 감면자가 법정지원 80명,운동부 11명,외부지원 176명 등 267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원대상은 260여명 수준으로 소요금액은 연간 2억 3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안에 군정조정위원회 심의와 군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현재 강원도내에서 고등학교 학자금을 지원하는 곳은 정선,인제,양구,화천,철원 등 5개 군으로 모두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군 단위 지역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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