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임종석 실장…3개 분과 구성

오는 4월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위원회가 출범해 16일 첫 회의를 갖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런,“임종석 비서실장이 위원장을,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 간사를 맡는다”고 했다. 위원으로는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정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서훈 국가정보원장,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한다.

준비위 첫 번째 회의는 16일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준비위는 △의제△소통 및 홍보△운영지원 등 3개 분과를 둔다. 의제분과는 의제 개발과 전략 수립을,소통·홍보분과는 홍보기획·취재지원·소통기획을,운영지원분과는 상황 관리와 기획지원을 각각 맡고 의제분과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소통·홍보분과장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운영지원분과장은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각각 담당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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