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많은 인기를 끌었던 '수퍼스토어'. 이곳에서는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열대를 보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이 좋아하는 마스코트 인형부터 뱃지, 신발, 장갑 등 그 품목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지난 올림픽기간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즐비했던 것과는 달리 패럴림픽 기간, 취재진이 직접 찾은 수퍼스토어는 듬성듬성 비어있었습니다.

똑같은 종류의 상품들만 늘어서 있거나 일부 인기 상품들은 재고가 없이 품절돼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올림픽 열기 때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관광객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비해 다양한 상품들은 부족한 상황이라, 이 또한 차별아니냐는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폐막을 앞두고 이번 주말, 마지막 여운을 달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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