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창서 평화콘서트 진행
강원국제비엔날레 무용 공연
내일 미디어아트쇼 등 막내려

▲ 강원국제비엔날레
▲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폐막하는 이번 주말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도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달 3일부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강원국제비엔날레는 17일 오후 4시 다목적홀에서 폐막식과 폐막공연을 연다.도예총과 강원민예총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폐막공연에서는 도내 예술인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 공연 ‘하늘빛 춤길’,판소리 공연 ‘삶과 혼’ 등을 선보인다.

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고성 통일전망대를 거점으로 펼쳐진 DMZ아트페스타도 17일 오후 6시 페스티벌파크 평창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날 공연에는 소설가 이외수,영화감독 진모영 등 문화예술계 분야별 대표 멘토 6명과 장애인,비장애인이 참여해 ‘DMZ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공동 창작 무대를 선보인다.

▲ DMZ아트페스타
▲ DMZ아트페스타
지난달부터 강릉아트센터와 페스티벌파크 평창·강릉에서 펼쳐진 릴레이 공연 프로그램 ‘아트 온 스테이지’는 17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콘서트를 진행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평창과 강릉 페스티벌파크에서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낭천별곡’,국악창작그룹 자락의 ‘하나된 열정’ 등이 열린다.평창패럴림픽 개막과 함께 페스티벌파크 평창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파이어판타지 ‘마법의 밤’도 같은 날 오후 7시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18일 막을 내린다.

장근석,이동욱 등 한류 스타가 참여해 패럴림픽 붐업을 견인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17일 오후 8시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EDM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아트온스테이지
▲ 아트온스테이지
올림픽 베뉴에서 열리던 문화올림픽 행사도 패럴림픽 폐막과 함께 막을 내린다.이번 주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는 옥택연,임시완이 해설 투어를 진행하는 특별전 ‘라이트 평창 빛’과 국가무형문화재 시연 등이 마지막으로 펼쳐지며 강릉올림픽파크에서는 17일 오후 6시 다비치,에일리,매드클라운 등이 출연하는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려 대회의 막바지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 외에도 미디어아트쇼 ‘청산별곡’과 파이어아트페스타,‘달+달한 월화랑 러브스토리 아트쇼’ 등 문화올림픽 및 패럴림픽 프로그램이 오는 18일 평창패럴림픽 폐막과 함께 막을 내린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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