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온 스테이지·평화콘서트 등
도내 곳곳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흥행 견인

▲ 1 DMZ아트페스타평화콘서트 2 파이어아트페스타 3 평창올림픽플라자 ‘라이트 평창 빛’
▲ 1 DMZ아트페스타평화콘서트 2 파이어아트페스타 3 평창올림픽플라자 ‘라이트 평창 빛’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에 문화적 감동을 더한 문화올림픽이 18일 평창패럴림픽 폐막과 함께 4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문화올림픽은 역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상설운영하며 대회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3일 문화올림픽 개막축제를 시작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패럴림픽이 폐막한 지난 주말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대장정을 마쳤다.

문화를 통한 평화올림픽 실현을 목표로 펼쳐진 DMZ아트페스타는 지난 17일 페스티벌파크 평창에서 평화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평창과 강릉에서 국내·외 400여팀의 공연을 릴레이로 선보이며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은 ‘아트 온 스테이지’ 역시 이날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포해변을 배경으로 한 설치미술전 파이어아트페스타와 강릉 솔향수목원을 무대로 펼쳐진 미디어아트쇼 ‘청산별곡’도 18일 화려한 일정을 마쳤다.

패럴림픽을 맞아 새롭게 마련된 문화 프로그램도 18일 막을 내렸다.패럴림픽 기간 평창의 밤하늘을 밝히던 파이어판타지 ‘마법의 밤’은 지난 17일 페스티벌파크 평창 광장에서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18일 종료됐으며 같은 날 강릉 남대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던 ‘달+달한 월화랑 러브스토리 아트쇼’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베뉴 내에서 선보이던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도 패럴림픽 폐막과 함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펼쳐지던 특별전 ‘라이트 평창 빛’,무형문화재 시연 등이 18일 행사를 끝으로 종료됐으며 평창,강릉 등 각 개최 시·군도 이날 마지막 행사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최유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