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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KBS1TV 오전 7:50> 거제도에서 70여 마리의 유기동물들을 키우는 소문난 ‘개 엄마’ 박해원(53) 씨.대학교수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했던 해원씨는 6년 전 간암선고를 받았다.이미 말기를 향해 진행 중이던 암 덩어리는 독한 항암치료에도 나아지지 않았다.삶의 의욕을 잃고의미 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해원 씨는 연고도 없는 거제도에 요양 차 들렀다가 우연히 유기견 한 마리를 만났다.처음 보는 낯선 길에서 자신의 다리를 긁으며 다가온 작고 하얀 강아지, ‘크림이’였다.남편은 처음에 크림이의 입양을 반대했지만 해원 씨는 크림이로 인해 점점 활력을 되찾았고 5년 후, 기적적으로 간암 완치 판정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