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19년 대장정 마무리
대회 규모·흥행서 최고 수준
167만명 방문 흑자올림픽
전세계 평화 메시지 확산 역할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개최 구상
스포츠데탕트로 포스트 올림픽
평창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치러지며 흥행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평창은 적자올림픽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며 흑자올림픽을 실현했고 남북 공동입장 등 평화 분위기가 확산,전 세계에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평창=평화’라는 메시지가 지구촌에 전파되며 강원도는 남북화해와 동북아평화 확산에 중심 역할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2월 9일~25일)에는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2920명의 선수가 102개의 금메달을,패럴림픽(9일~18일)에는 49개국,567명의 선수가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평창과 정선,강릉에서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흥행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당초 3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됐던 올림픽은 흑자올림픽으로 바뀌었다.평창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은 완판을 훌쩍 넘어섰다.수입은 평창올림픽이 1573억원,패럴림픽이 69억 5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올림픽 기간,개·폐회식장과 12개 경기장,평창올림픽 플라자,강릉올림픽파크 등에 166만 8770명(평창올림픽 141만 1146명·패럴림픽에 25만 7624명)이 찾았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평화 분위기가 확산되며 강원도는 스포츠 데탕트(긴장완화)의 면적을 확대하며 포스트 올림픽을 이끌어갈 계획이다.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 개최가 그 중심으로 스포츠 교류를 넘어 농업,산림,문화 교류 등으로 확대해 나갈 구상이다.
평창패럴림픽 이동편집국/박지은·김호석
관련기사
김호석
ki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