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피아박
▲ 소피아박

지난 3월 17~18일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에서 개최된 러시아챔피언쉽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소피아 박(한국명 박성진·12)양이 파트너 필립보프 이반(12)과 주니어급에 출전,100여팀이 경쟁을 벌인 주니어 라틴과 스탠다드 10개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 양은 필립군과 함께 2016년 영국 블렉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으며 12세 이후 주니어급으로 레벨이 바뀐 후에도 최근까지 러시아 각 지역 댄스대회에서 상승가도를 달렸다.

러시아 유학 1세대 한국인 박종권(54세)씨의 차녀인 박양은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훌륭한 선수가 돼 한국에서 댄스스포츠를 보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양은 올해 가을에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다.캐나다/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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