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 15면·궁도장 조성
육상 보조 트랙도 원상복구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 강릉올림픽파크에 테니스장과 궁도장을 조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강릉시는 올림픽파크 내 부지를 활용해 15면 규모의 테니스장과 궁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테니스장은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실내 4면과 실외 11면 등 모두 15면을 조성하는 것으로,시유지 교환으로 없어지는 기존 테니스장(9면)의 2배 수준이다.시는 현재 정부와 강원도에 예산지원 및 투자심사를 요청한 상태며,오는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나서 이르면 오는 9월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림픽파크 조성 및 전국체전 시설사업으로 철거된 궁도장을 다시 올림픽파크 내에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와 운시장비,시동막,과녁,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림픽파크 내 육상 보조트랙도 이달부터 원상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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