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패럴림픽 제설·교통 담당
자발 참여 원활한 대회 운영 호평

▲ 지난 9일 패럴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폭설이 내린 횡계리 제설작업에 동참한 용평면자율방범대·용평면체육회 회원들.
▲ 지난 9일 패럴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폭설이 내린 횡계리 제설작업에 동참한 용평면자율방범대·용평면체육회 회원들.
평창 용평면의 각급 사회단체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적극적인 봉사할동에 동참,대회 성공개최에 앞장서 호평받고 있다.

용평면자율방범대(대장 정순복)와 청년회(회장 최상철),체육회(회장 이창영) 회원들은 이번 패럴림픽 개회식 직전 내린 폭설로 대회 차질이 우려되자 지난 9일 대관령면 인도 제설작업을 지원,패럴림픽 개회식 관람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왔다.

또 올림픽 주관 방송사 OBS가 용평체육공원 축구장을 항공촬영 헬기 이·착륙장으로 사용하며 폭설로 촬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설활동에 앞장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용평면자율방범대는 지난 1월부터 장평시가지 도로변 주차차량을 주변에 조성한 자율주차장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주차차량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이번 올림픽대회 기간동안 평창군 관문인 용평면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책임져 성공대회를 개최하는데 앞장섰다.

정순복 용평면자율방범대장은 “국가 대사인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며 성공대회 개최에 한몫을 담당한 것에 회원 모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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