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11명 구조·98명 응급처치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안전을 책임진 강원소방이 대한민국 119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강원소방은 패럴림픽 성화가 강원도에 입성하는 5일부터 점화되는 순간까지 올림픽상황관제센터에는 하루 5명씩 24시간 응급상황을 관제하고 특수구급차 5대가 안전확보에 주력했다.각 경기장과 선수촌에는 소방헬기 등 49대의 장비와 260여명의 119대원들이 매일같이 활동했다.강원소방은 동계패럴림픽 기간 11명을 구조하고 98명을 응급처치했다.응급처치한 98명 중 70명은 병원으로,11명은 의무실로 이송했다.

나머지 17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했다.이중 국체패럴림픽위원회(IPC)와 관람객 등 외국인 환자는 34명이다.경기 중 다친 선수는 15명으로 나타났다.강원소방은 모든 선수가 퇴촌하는 오는 21일까지 올림픽스타디움과 선수촌에 소방공무원 40여명과 6대의 소방차량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안전을 책임진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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