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패럴림픽위 동의 필요

‘수호랑과 반다비가 반비와 함께 할 수 있을까?’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강원도가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도 상징동물로 확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강원도 상징동물은 ‘반비’로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곰(반달가슴곰)을 형상화했다.수호랑과 반다비는 올림픽 기간에 폭발적 열풍을 불러일으켜 도는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림픽 마스코트를 도 상징동물로 확정하기로 했다.마스코트 라이센스 상품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오는 2020년까지 상품권을 갖고 있어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최문순 지사는 올림픽 현장에서 앤드류 파슨스 IPC위원장을 만나 반다비를 강원도 상징동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파슨스 위원장은 “법리 검토 등을 거쳐 가능 여부를 회신하겠다”고 했다고 도는 밝혔다.도는 IOC에도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19일 도청 전 직원들과 평창조직위 파견 공무원들에게 올림픽 성공개최 기념으로 3일 간의 특별휴가 포상을 내렸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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