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건 접수 3년간 평균보다 늘어
단순 연기 화재 착각 신고 많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2월9일~3월18일) 동안 강릉지역 화재 신고 건수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화재 신고건수는 91건으로 최근 3년 평균(65건) 보다 40.7% 증가했다.이는 실제 화재가 아니었음에도 짙은 연기 등을 화재로 착각해 신고한 사례가 42건으로 3년 평균(23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화재 발생은 49건으로 3년 평균(42건) 대비 7건이 증가했다.그러나 인명피해는 2명으로,평균(3명) 보다 오히려 줄었다.또 이 기간 중 구조출동은 316건으로 평균(176건)에 비해 79%가 증가했으며 구급출동 역시 1628건으로 평균 수치인 1349건과 비교했을 때 21% 늘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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