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횡성우수제품 수출상담회
37개 업체· 해외바이어 협약
홍콩 윌슨그룹 거점 각국 판매

속보=횡성군 수출상담회(본지 3월9일 18면)가 횡성 농축산물 및 가공제품들의 세계화 수출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은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웰리힐리파크에서 홍콩 등 해외바이어 초청 횡성우수제품 수출상담회를 갖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윌슨그룹의 벤연윙 회장과 그룹계열사 사장 및 마케팅 매니저,리전트 크래프트 유한공사의 윙킹왕 회장과 마케팅 이사등 9명의 수출 전문 바이어가 방문한다.

횡성 참가업체와 제품은 수출이 가능한 37개 업체로 횡성쌀 어사진미,참기름,들기름,고추장,더덕,황태,꿀,유제품,토마토,양갱,과즙,찐빵,건나물,쌀국수 등 횡성에서 생산 가공되는 우수제품들이다.이날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는 수출상담을 통한 수출협약을 체결한다.토마토는 이미 수출이 확정됐으며,다른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들이 수출협약을 맺을 것으로 보여 수출경험이 없는 기업 및 농가에게는 수출에 필요한 기본준비와 정보제공을 받을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횡성농축산물이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일본,베트남 등 윌슨그룹이 보유한 세계 각국지사로 동시에 판매됨에 따라 횡성상품의 세계화에 가시적 성과를 보일것으로 기대된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일본동경,베트남 호치민,중국 쿤밍에서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하반기에 미국 여러 곳에 가공식품시장 개척단을 파격하는 등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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