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8∼9일 중 일정 최종 조정”
한일 회담서 위안부 문제 의제 예상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고려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회의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게 된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중국측 참석자인 리커창 총리도 이번 방일이 처음이다. 중국 총리 중 일본을 방문한 인사는 지난 2011년 5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마지막이었다.3국간 정상회담 전후에는 한중,한일,중일 사이의 양자 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교도는 3국간 회담에서는 경제, 환경, 문화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침이 논의될 전망이라며 한일간 회담에서는 위안부 문제가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