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올림픽 후 첫 회기 개회
정부에 올림픽유산위 설립 건의

▲ 올림픽 후 첫 회기 2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1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며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서영
▲ 올림픽 후 첫 회기 2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1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며 최문순 도지사, 민병희 교육감과 인사를 하고 있다. 서영
강원도의회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국가관리와 이를 위한 올림픽 유산위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것으로 평창올림픽 후 첫 회기를 열었다.도의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창)는 20일 “강릉 스피드스케팅 경기장,강릉 하키센터,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 경기장은 정부가 운영 및 관리경비를 전액 지원,미래 유산으로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어 “경기장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림픽 유산위원회를 설립해 주시길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국회에는 “동계올림픽 시설의 정부관리의 근거가 될 국민체육진흥법과 동계올림픽 특별법의 개정을 서둘러달라”고 건의했다.

폐광지역개발촉진특위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에 반대,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이날 6·13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를 위해 5명 의원이 사퇴,39명의 의원으로 회기를 시작했다.이날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이문희(원주·자유한국당) 도의원은 “최근 일자리위원회의 개정법안은 건설 부문 일자리 위주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청년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다”며 “대기업 자본이 미칠 수 없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한 유니콘 기업 창업을 강원도가 정부와 함께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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