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
전문인력 파견·전력수급 집중
77일간 안전사고 1건도 없어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유수현·사진)가 평창올림픽 상호협력체계로 전기사고 없는 안전올림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는 지난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올림픽 기간 각 경기장과 방송시설,숙소,편의시설 등에 전기 사전 안전점검과 대회기간 필요한 전력상황 감시 대응체계를 구축,현장지원과 상황보고체계를 가동했다.평창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 1월부터 강원본부 32명의 전기안전 전문인력을 비롯해 본사 직원 15명을 파견하고 올림픽 베뉴지역 일대의 모든 경기장과 대테러대책본부,평창 개·폐회식장,IBS(국제방송센터),MPC(메인 프레스센터),선수촌 등에 24시간 상황감시를 진행했다.특히 추운날씨 난방시설 가동으로 인한 전력 수급에 집중하고 패럴림픽 기간에도 강원본부 직원 24명을 모든 경기시설에 배치해 전기안전 근접지원을 실시했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매서운 날씨에도 77일간 단 한 건의 전기 안전사고없이 완벽하게 지원한 강원본부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국내 전기안전 기술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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