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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빈·홍천군 연봉리 너그러울 듯한 봄 다 줄듯 알았는데 꽃망울을 얼리고 시냇물이 빙판이다 3월중순에도 은빛 상고대 장관이고 눈발이 깜짝새 쏟아지니 봄이련가 겨울이련가 겨울이 머뭇머뭇 하니 봄이 우왕좌왕 훈풍이 살짝 얼어 봄이 더 을시녕 같네 동춘(冬春)이 쟁탈전 하니 밭을 쟁기질 하여 감자를 묻어야 하는데 이 농부 한숨소리 봄꿩이 놀라네 이규빈·홍천군 연봉리 이규빈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너그러울 듯한 봄 다 줄듯 알았는데 꽃망울을 얼리고 시냇물이 빙판이다 3월중순에도 은빛 상고대 장관이고 눈발이 깜짝새 쏟아지니 봄이련가 겨울이련가 겨울이 머뭇머뭇 하니 봄이 우왕좌왕 훈풍이 살짝 얼어 봄이 더 을시녕 같네 동춘(冬春)이 쟁탈전 하니 밭을 쟁기질 하여 감자를 묻어야 하는데 이 농부 한숨소리 봄꿩이 놀라네 이규빈·홍천군 연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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