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 고성군 번영회장
정부에서도 남북 고성지역을 남북의 주민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통일교류 촉진지역’으로 지정해 통일한반도 특별 행정구역으로 운영함으로써 통일 후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한다.또 고성군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일원을 관광지로 지정해 관광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남북관광 평화지대’로 허용하고,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인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과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향후 남북관계에 대비하기를 바랄 뿐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의제에 금강산 관광 재개가 포함되기를 바라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돼 지난 10여년 동안 침체됐던 고성지역의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지역에 활력이 넘치기를 절실하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