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 돌입
과학기술연구원 착공 축하
오늘 정상회담 내일 UAE로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협회를 방문,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 및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협회를 방문,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 및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하는 등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하노이 도착직후 첫 일정으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했다.이어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현지에 들어설 예정인 VKIST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베트남 과학기술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VKIST는 2020년 완공 예정이며 양국이 3500만 달러씩 총 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쩐 다이 꽝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응우옌 쑤언 푹 총리,응우옌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만난다. 베트남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숙소 인근 서민식당에서 하노이 시민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를 강화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24일부터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28일까지 3박4일 동안 UAE를 공식 방문한다.이어 문 대통령은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만난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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