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고온화 등 이상기후 영향반영
1시간당 물처리목표 65㎜→70㎜
하수관로·배수펌프장 등 개선키로

평창군이 최근 지구 고온화 등 이상 기후에 따라 홍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지역 내 방재시설의 물처리 목표를 상향조정,통합적인 방재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도시지역내 방재시설의 1시간당 물처리 목표를 기존의 65㎜에서 70㎜로,2시간은 95㎜에서 100㎜로 각각 상향하고 3시간 처리 목표는 기존대로 125㎜로 유지하도록 했다.

군은 향후 상향된 목표에 맞춰 하수관로와 저류지,배수펌프장,우수유출저류시설,소하천 등 방재시설을 개선하거나 신규로 구축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김찬수 군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도심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상향 설정해 공표했다”며 “도시계획수립이나 방재시설 설치,홍수유출량 산정 등에 적용해 지역의 전반적인 방재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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