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내일 기아·KT 2차전 시구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이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 시구자로 출동한다.

2년 전 순위에 따라 짜인 정규리그 일정에 따라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올해 공식 개막전이다.이날 경기의 시구자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리스트인 ‘빙속 여제’ 이상화(29·강릉 스포츠토토)다.이상화는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0년,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잠실 마운드에 선다.그때마다 두산이 이겨 승리의 수호신으로 통한다.25일 같은 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의 주인공 김민석(19·성남시청)이 시구해 두산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한다.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스마일 맏언니 김아랑(23·고양시청)은 2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지난해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kt wiz와의 2차전 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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