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월드골프챔피언십
개리 우들랜드 5홀 차로 완파

20180323010056.jpg
▲ 2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시우가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시우(23·속초출신)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둘째날 15조 공동선두로 나섰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개리 우들랜드(미국)를 5홀 차로 완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50번 시드인 김시우는 전날 15번 시드 팻 페레스(미국)와 무승부로 승점 0.5를 나눠 가졌고 이날은 24번 시드인 우들랜드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내 웨브 심프슨(미국)과 15조 공동 선두로 나섰다.이 대회는 세계랭킹 64위까지만 출전권을 주고 이들 중 출전권을 포기하면 후순위 선수에게 기회를 줘 64명의 출전 명단을 만든다.이 64명이 4명씩 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