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呑虛> <圖讖說>
즉,‘6677’에 해방되고 ‘3344’에 통일된다고 비밀스럽게 말해왔다.실제로 66은 36년만인 음력으로 칠월칠석날(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전설의 날)에 해방되었으니 적중하였으나,남북통일에 관한 ‘3344’만은 집히는 데가 있지만,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미국의 서쪽 금풍이 불고 빨간색의 남방화운이 충천하면 그때 통일은 임박한 것이라고 항상 말씀하셨다.
35년 전에 열반하신 탄허스님의 도참설과 국방대학원 장화수 박사와의 대담 ‘21세기 대사상’ 그리고 탄허 큰스님의 미래예언을 접하고 평창동계올림픽과 더불어 진전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등이 발빠르게 진행되는 한반도의 평화의 기운과 통일의 국운이 느껴진다.
산승은 약 50여년 전에 오대산에 출가하여 20여년 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도와 원력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와 정치지도자들의 행보를 보아왔다.원래 평창이라는 용어가 5000년 한반도 역사의 중심의 축에 있다.마지막 남은 남북분단의 분단도에서 올림픽 삼수도전과 전 국민의 92%의 지지, 그리고 정부의 지원 아래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과 정치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평화를 외치고 선전하는 21세기의 새로운 미래의 물결을 그 중심의 축에서 보았다.
개막식과 폐막식에 남북의 선수들이 함께 입장하고 남북과 북미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평창의 미래를 볼 수 있었으며 한반도의 국운을 예감할 수 있었다.천우신조의 기후와 국민들의 단결,자원봉사자들의 봉사,찬 얼음판과 설상에서의 젊음의 향연,마늘밭에서 ‘영미야’를 외치고 배추밭에서의 스노우보드,아이언맨 헬멧을 쓴 스켈레톤 선수들의 용기와 미래세대의 물결과 파도를 만끽하였다.
아무쪼록 이와 같은 미래세대의 젊음과 용기를 남북분단이라는 연유로 더 이상 길을 막아서는 안된다.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으로 평화를 구가하고 인류평화를 위하여 길을 내주어야 한다.이러한 천운과 국운과 시운 그리고 인화의 뜻에 35년 전에 열반하신 탄허 큰스님의 21세기 대사상을 접하고 정역(正易) 김일부(金一夫) 선생의 도참설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