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뮤지엄 산 상반기 기획전
‘일상의 예술:오브제’전 선보여
유홍준·안도 다다오 등 참여

원주 뮤지엄 산이 오는 9월 2일까지 뮤지엄 산 청조갤러리 1,2 전시장에서 상반기 기획전 ‘일상의 예술:오브제’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뮤지엄 산의 개관 5주년 기념 전시로 작품의 소재가 되는 자연의 사물,기성품 등을 지칭하는 ‘오브제’를 주제로 진행된다.전시는 ‘발견된 오브제’ ‘오브제의 변용’ ‘관계하는 오브제’ 등 세 가지 관점으로 ‘오브제’를 조명하며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발견의 기회를 갖는다.

‘발견된 오브제’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물의 아름다움과 숨은 의미를 조각적 방식으로 전시하며 ‘오브제의 변용’에서는 사물의 일반적 용도가 바뀐 것들로 새로운 시선과 해석으로 작업된 오브제들을 감상할 수 있다.‘관계하는 오브제’에서는 개인의 기억,시간이 누적돼 내러티브를 공유할 수 있는 오브제들이 전시된다.참여작가는 오브제 작업을 선보이는 한국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과 미술애호가 등 40여명이 참여한다.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유홍준 미술사학자,박혜수,심승욱 등이 참여해 예술가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명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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