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윤성빈·봅슬레이 4인팀 등 참석
“강원도가 있어 국제무대 맹활약”

▲ 26일 춘천베어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아시아최초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김동현-전정린(이상 강원도청) 등이 참석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김명준
▲ 26일 춘천베어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행사에서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아시아최초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김동현-전정린(이상 강원도청) 등이 참석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김명준
“현장에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아시아·국내 최초의 메달을 획득한 강원메달리스트들이 대회를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와 경찰,소방대원,군인,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최초 금메달로 ‘스켈레톤 황제’에 오른 윤성빈,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감동의 질주로 아시아 최초 은메달을 획득한 원윤종·김동현·전정린,평창패럴림픽에서 한국 최초 아이스하키 동메달로 전 세계에 감동을 전했던 강원도청 아이스하키팀이 2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하나된 강원,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메달리스트들은 사전행사로 감사의 팬사인회를 진행했다.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경찰,소방대원,군인,공무원 등 300여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선수들은 미소로 참석자들을 반기며 정성스레 사인을 했다.행사에 참석한 박지현(22·한림대·강릉하키센터 프레스 자원봉사)씨는 “평창올림픽기간 자원봉사했던 것만으로 감사한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대회기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게 돼 기쁘고 모두 자랑스럽다.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도 선수들은 감격스러운 얼굴로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윤성빈 선수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을 포함한 강원도민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원윤종 선수는 “강원도가 있었기에 봅슬레이가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봅슬레이에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아이스하키팀을 대표해 단상에 나선 정승환 선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덕분에 평창패럴림픽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아이스하키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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