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군인·의용소방대원 등
44일 무사고 숨은 주역 모여 자축
올림픽 현장을 발로 뛴 자원봉사자와 경찰,군인,소방관,의용소방대원 등은 26일 오후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강원도민일보 주최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밤’에 모여 올림픽 성공개최를 자축했다.
대회기간 안전을 책임진 박종은 소방장(춘천소방서)은 “정말 추웠지만 응원해준 국민들 덕분에 따뜻한 올림픽을 치른 것 같다”며 “패럴림픽 때는 특히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그는 또 “소방관 생활을 하는 중에 이런 기회가 또 올지 모르겠지만 퇴직을 하더라도 한 번 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