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자원봉사자·군인·공무원 등
성공개최 주역 최초 한자리
메달 영웅 총출동 감동 재현
‘ 하나된 강원’ 도민의 힘 결집

▲ 26일 춘천베어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하트를 날리고 있다. 서영
▲ 26일 춘천베어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하트를 날리고 있다. 서영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2018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 주역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평화 레거시’를 강원 성장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결의하며 ‘평화·지역균형발전·국토 중심’의 새로운 강원에 대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강원도민일보와 평화의 벽 건립위원회는 26일 오후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자원봉사자와 경찰·군·소방대원,공무원 등 일선 관계자들과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심기준·송기헌·이양수 국회의원,김동일 도의장,민병희 강원도교육감,원경환 강원경찰청장,전순표 강원도민회중앙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을 초청,‘하나된 강원,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국내 최초’ 메달로 강원전사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린 윤성빈(스켈레톤 금)·원윤종·김동현·전정린(봅슬레이 은)·정승환(장애인아이스하키 동) 선수 등이 총출동,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올림픽의 진한 감동을 재현했다.최문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대 가장 성공한 올림픽인 평창올림픽의 자산은 강원도가 역사의 주역이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여세를 몰아 강원도가 통일시대 주역으로 대한민국 한민족을 이끌어갈 것이고 이 자리에서 함께 맹세하고,마음을 모으고자 한다”고 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올림픽의 감동은 끝났지만 강원도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냉전체제를 평화체제로,중앙집권체제를 지역균형발전체제로,국토 변방에서 국토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강원도의 자존감이 생겼다.이 같은 열기를 지역발전 추동력으로 삼아 강원도가 한반도 통일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패럴림픽 폐막(18일)후 8일 만에 올림픽 성공개최 주역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유치 도전부터 대회 성공개최까지 19년 간의 올림픽 대장정을 함께 격려하고,감사 인사를 나누며 ‘하나된 강원’에 대한 결집된 힘을 모았다.이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윤성빈 등 강원전사들의 팬사인회와 도출신의 국민가수 노사연, Trio&Voice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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