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창립
위원장에 김영교 축협장 선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조성 추진
추진위는 개·폐회식이 열린 올림픽 플라자의 1~4층을 국제규모의 기념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추진위는 평창조직위원회에 개·폐회식장 철거 규모를 줄여 기념관 공간 면적 확대를 요구했다.창립총회에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수많은 올림픽 유산을 전시할 수 있도록 올림픽플라자 지상 1층~4층까지 기념관 활용 면적을 늘려야 한다”며 “개·폐회식 사용 소품과 성화봉,선수단 장비 등을 전시하기에는 기존 1개 층만으로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은 올림픽 유산을 기록,보존해 후세에 물려주는 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했다.추진위는 한국스키박물관과 대관령스키역사관에 전시 중인 자료 이전도 추진한다.한편 조직위는 가변석(3만 5000석)과 가설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고,2층과 3층을 한 개 층으로 만들어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현태·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