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전문코치 영입 노력
기존 시설 활용 지원 필요”
최시영(63) 춘천스포츠클럽 초대회장이 춘천스포츠클럽 향후 발전을 위한 거점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최 회장은 “스포츠클럽은 정부 시책사업이고 3년만 예산지원이 이뤄지다보니 그 뒤에는 자생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한다”며 “춘천시체육회,춘천시도시공사,춘천시가 가지고 있는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스포츠클럽에 배려 또는 지원,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해줘야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춘천스포츠클럽은 춘천시에서 가지고 있는 체육시설물을 시민들이나 체육을 배우고자 하는 유·청소년에게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여가시간 체육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창립돼 올해부터 운영중이다.시민들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현재 전담 코치 3명을 확보,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회장은 “올해 첫 시작이다보니 전 종목에 전문코치를 영입하지 못했는데 우수한 코치영입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예산문제가 수반되는데 시와 면밀히 협의해 보다 나은 체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춘천출신으로 성수고,강원대 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평통 춘천시 상임부회장,성수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춘천시가맹경기단체회장단 회장,춘천시볼링협회장,강원도볼링협회 상임부회장,명동1번지닭갈비 대표를 맡고 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