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강원 춘천시 디아펠리스에서 민주평화당 강원도당 창당대회가 열려 조배숙 대표 등 참석 당원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29일 오전 강원 춘천시 디아펠리스에서 민주평화당 강원도당 창당대회가 열려 조배숙 대표 등 참석 당원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이 29일 강원 춘천시 디아펠리스에서 강원도당 창당대회를 하고 유재규 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강원도당 창당대회에는 조배숙 당 대표를 비롯해 장병완 원내대표, 정대철 상임고문, 정동영 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강원도가 성공적인 올림픽을 통해 잠재적인 가능성에 생명수를 주었다"며 "강원도가 꿈을 이루기 위해 남은 것은 지방분권과 한반도 평화로, 앞으로 이산가족 만남과 통일·문화행사 등이 열리면 국제적인 평화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5개 시·도당이 창당대회를 하고, 나머지 지역도 준비하는 등 지방선거를 위한 탄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강원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민주평화당이 대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재규 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단합된 강원도민의 저력을 과시했고, 남북 상봉 계기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우리당도 힘차게 전진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도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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