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대회시설과 비전은 어떻게 활용돼야 할까.

강원도는 30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동계올림픽 레거시 과제 발굴 종합토론회'를 열고 포스트올림픽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도는 올림픽 대회시설과 관련해 강릉하키센터와 스피드 스케이팅경기장,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등의 관리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시설은 정부와 함께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경우 조속한 복원사업에 착수하겠다며 올림픽 개폐회식장은 기념관 등으로 조성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을 하나로 묶었던 5대 비전과 관련해서는,대회 기간 선보였던 문화 및 공연행사를 상설로 유지하고 조형물 등을 관광자원화 해 문화올림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 청정에너지를 산업화하고 친환경 저탄소 도시를 구현해 환경올림픽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림픽 내내 주목 받았던 남-북교류에 있어서는 통일,북방시대를 대비해 교통망을 확충하는 등 평화올림픽 뜻을 이어갈 예정이며,올림픽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강원경제의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ICT분야를 세부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st/강원도는 이처럼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산들을 적극 활용해 '신강원'을 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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