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시장·군수 출마 도의원 줄사퇴
김동일·김성근·최명서·장석삼
4차 본회의 끝 의정활동 마무리
남경문 의원 내주 사퇴일정 조율

▲ 3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이 의원직을 사퇴한 김동일 도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영
▲ 3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이 의원직을 사퇴한 김동일 도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영
오는 6·13 지방선거에 시장·군수로 출마하는 도의원들의 사퇴가 30일 이어졌다.철원군수에 출마하는 김동일(무소속) 의장을 비롯한 4명의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자유한국당 김성근 부의장은 속초시장,같은당 최명서 의원은 영월군수,무소속 장석삼 의원은 양양군수 출마를 위해 이날 사퇴했다.

이들 의원들은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의정활동으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며 도민들에게 인사했다.

김 의장은 “철원지역 주민 분들과 도 및 도교육청,동료 의원들 덕분에 14년의 의정활동을 잘 이어올 수 있었다”고 인사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도의회에서는 이미 시장 출마를 위해 5명의 의원이 사퇴하고 선거운동을 시작,사직 의원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인 강청룡·정재웅,원주시장에 출마하는 구자열(민주)·원강수(한국),태백시장에 출마한 임남규 전 의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의원 재적의원은 44명에서 35명으로 줄었다.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31명,민주당 3명,바른미래당 1명이다.정선군수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남경문 교육위원장이 내주 사퇴일정을 조율할 예정이어서 남 위원장까지 사퇴하면 34명이 된다.

최문순 지사와 민병희 교육감도 이날 본회의에서 별도의 발언 시간을 갖고 의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김 의장은 31일 정식 사직,도의회는 오는 1일부터 권혁열(강릉) 제1부의장의 의장 직무대리 체제로 들어간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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